합격소감
한달 전, 이미 한번 오픽을 본 경험이 있고 그 때 IM2를 받았었어요,,,
목표는 IH였기에 결과가 나오고 아쉬움이 남았었죠,,,,
그래서 다시 봤는데 IH가 나오다니! 너무 좋은걸요 ㅎㅎ
이제 저도 이력서에 OPIC 등급이 IH라고 할 수 있어욯ㅎㅎ
7월, IM2
사실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외국인을 만난다면 몸짓(?)을 섞어서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수있는 수준의 언어는 구사 할 수 있었어요!
좀 더 정확하게 2016학년도 수능 영어 2등급, 토익 845점을 맞을 영어 듣기, 읽기 능력은 있는 상태였고, 영어 말하기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생각을 말할 수준은 됬었어요(대신 시간이 좀 걸렸지만요,,,)
오픽을 준비하면 2가지 선택 길에 놓인다고 생각해요
1. 스크립트를 만들고 달달 외우기
2.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계속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기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바로 말할 수준으로 능력 끌어올리기)
저는 1번 방법으로 준비를 했지만 달달 외우기까지는 아니고 스크립트 내용은 외우고 말하려고 했어욬ㅋ (솔직히 준비 거의 안했어요,,, 하기 싫었거든요,,,)
준비,,는 하루 30분,,,? 15분,,? 아닌가 10분,,,?ㅋㅋㅋㅋ
시험 하루전에 그냥 일단 돈도 아깝고 경험으로 보고 오기로 했어욬ㅋ
IM2 수준은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많이 더듬고, 질문에 대해 적절한 대답도 잘 못하고, 롤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뭔가 혼자 중얼거리듯 말하면 받을 수 있는 등급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역삼까지 40분 걸려서 갔는데,,,,
8월, IH!
이번에는 저 위에 방법 중 2번으로 준비했어요!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같은 취준생으로써!) 친구들이랑 오픽스터디로 2명씩 팀을 짜서 하루 한 30분에서 1시간 동안 영어로 이야기하고 질문해주고 답하고 하면서 10일 정도 연습했어요!
확실히 언어라는 분야가 스스로 말을 해야 늘더라고요! (평소 왕좌의 게임이랑 워킹데드 같은 영어 드라마 많이 보는데,,, 안 늘었던거 보면,,,?)
약간 자신감 업되서 오픽 보기 전부터 이정도면 IH 나오겠는데?? 하는 수준이었어욬ㅋㅋㅋㅋ
실제로 시험에서 운이 되게 좋았던게 어려운 질문이랄게 안나왔어요!
생각나는 질문으로 재활용이랑 방 예약하는 롤플레이 질문이 나왔는데 평소에 친구들이랑 영어로 말하는 거처럼 편하게 말했어요!
되돌아보면 중간에 버벅인 느낌이 없었고, 이번엔 롤플레이를 확실하게 상대방이랑 대화하는거 처럼 했어요! (이게 제일 점수영향에 컸던거 같아요!)
그래서 시험 보고 나올 때도 IH를 예상 했고, 일주일 뒤 성적확인을 하며,,,, 안도했죠,,,ㅋㅋㅋ (이미 친구들한테 IH나올거 같다 자랑해놔서,,,ㅋㅋㅋ)
마무리
혹시 오픽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촉박하게 하지말구 한 달정도 시간 잡구 주변 친구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준비하는걸 추천드려요!
스트레스도 안 받구 부담도 별로 안느껴져서 오히려 더 하게 되더라구요!
아 저는 시험에서 난이도 6-6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질문 운도 따라 줘야 되는거 같아요! ( 질문 어렵게 나왔으면 저도 아직 오픽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두 화이팅해서 IH 맞아 보도록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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