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후기] 기아 서류 통과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홍털입니다.

그동안 회사를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생각도 했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자신의 목표가 있는 삶이 좋고 아직 그 목표를 포기하고 다른 대체재를 찾기에는 저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다시 한 번 취준을 하고 있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회사를 다니는 동시에 취준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기존 다니던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경험을 쌓기에는 그보다 좋은 곳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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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취준으로,,,

저는 취준 때, 자소설닷컴을 많이 사용했었어요.

비록 최신 채용공고 업데이트 속도가 느릴 때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름 자소서도 Window10, Mac 상관없이 접속되고 몇 명이 지금 작성했는지도 파악이 되서 대충 지원 인원을 알 수 있다는 점들이 좋아서 이번에도 사용했어요!

제가 지원한 직무는 꽤 적은 인원이 지원을 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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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대기업 갈 껄,, ㅎ

사실 최근 주변에 취직을 못하던 지인들이 다들 대기업에 입사 하는 걸 보고 다시 취준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어느 순간 저만 뒷쳐진 느낌도 들고 그래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온 카톡 메시지!

미쳐요 정말,,, 이거 서류결과 발표는 항상 그런거 같아요,,,,

심지어 오전 10시 10분이면 한창 일하고 있을 때여서 맘 편히 보지도 못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일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점심시간! 빨리 밥 먹고 혼자 휴게실 가서 확인!!

허,,, 대박,,, 기아 서류 뚫기 힘들다고 하던데 붙었네요,,,

흠,, 정말 조금 놀랍긴 하네요,,

한 12시간 정도 지난 아직도 얼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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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공개!

일단 자소서 질문 문항 부터 살펴볼까요,,

1. 당사 지원 동기에 대해 기재해 주십시오. (500자)

2.성격의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기재해 주십시오. (500자)

잠깐만요,, 500자요? 뭔,,,,

처음 든 생각은 일단 떨어질 거 그냥 써보기나 하자 였어요,,,

솔직히 지원 동기 500자랑 장단점 500자 만으로 붙을 수 있을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제가 적은 자소서를 약간 공유해 드리자면,,,

1. 회사 지원 동기는 '회사에 지원한 근본적인 원인, 회사에 대해 아는 정보, 그를 위해 내가 지금까지 한 일' 이렇게 3 문단으로 나누어 적었어요.

2. 장단점은 현재 다니는 회사의 직무 경험에 장점을 녹여서 쓰고 맨 마지막에 일을 진행하며 느낀 단점과 해결법을 적었어요.

참,,, 500자 안에 위에 내용을 다 쓰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다들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펙도 공개 한번 해볼께욯ㅎ

 

- 대학교 : 인서울 (공릉)

- 전공 : 기계·자동차공학과

- 학점 : 3후반

- 직장 경력 : 완성차 회사 인턴

- 프로젝트 : (아래 3개 다 학부연구생으로 했던 실험들 이예요!)

  1. 물류자동화를 위한 PP밴드의 폴리프로필렌 함유량에 따른 실험적 평가

  2. 이종 폴리머 소재의 레이저 투과 용접 시 결함의 실험적 평가

  3. 재활용이 가능한 열가소성 복합소재 사용 Hybrid Door 제품 제작

- 학내외활동 :

  1. 지능생산 및 스마트재료 연구실 학부연구생

  2. 중학생 교육 봉사

  3. 영어·여행 동아리 (연합동아리)

- 영어 : 오픽(IH), 토익(845)

- 자격증 : 일반기계, 공조냉동기계, 컴활1급

이상입니다.

안 적은 동아리나 활동도 있긴한데, 이번 기아 서류에서는 위에 스펙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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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준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제 할 일이 생겼으니 한동안 또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