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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취준 후기

[면접 후기] 기아 최종합격!

by 밍크털 2022. 9. 29.

안녕하세요 홍털입니다!

서류 통과 후 약 2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합격 통보를 받은지는 4일 정도가 지났는데, 합격 통보 후 할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합격을 기다리기만 했지, 막상 합격 결과가 나온 후, 지금 다니는 회사 퇴직 처리와 그 동안 쌓아놓은 지인들과의 연락으로 정신 없는 4일을 보내고서야 여유가 생겨서 글을 써욬ㅋㅋ

일단 최종 합격 결과 이메일 부터 확인하시죠!


기아 전기차 진단프로그램 및 커넥티드 서비스 대응 최종 합격!

 

저는 서류 통과 후, AI면접과 HMAT 인성검사  ->  1차 면접 (직무)  ->  2차 면접 (임원)  의 프로세스를 거쳤어요!

최종 결과가 나오기 까지 서류 통과 후 2개월이 지났어요!

처음 이 공고가 뜬게 7월 4일이니, 첫 공고 게시 후 최종까지는 거의 3개월이 걸린 셈이죠!


최종 합격 후, 느낀 소감!

기아는 항상 문자가 먼저와요!

하지만 문자에는 결과가 떴으니 사이트에서 확인하라고 하지 결과 통보를 해주지는 않아요,,,

제가 결과 확인 바로 직전, 제 심장 박동수를 재보니 120BPM이 나오더라고욬ㅋㅋㅋㅋ (120이면 벤치프레스 하고 나서 심장박동수인데,,,ㅋㅋㅋㅋ)

하지만 최종 합격을 확인하고 저는 막막하더라구요,,,

이 사실을 회사에 통보하고 퇴직하고 하는건 당연한데, 사실 주변인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황에 한 명이 나간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느낄 여파와 일의 가중이 먼저 염려 되더라구요,,,

특히, 같은 일을 하던 사수님이 정말 열심히 일을 가르쳐 주시던 것도 있고, 제가 가면 사수님은 다시 혼자 일을 하셔야 되니,,, 참,,,, 이게 아무리 이기적이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결정과 행동이 빠른 ESTP이기에ㅋㅋㅋ

한시간 정도 고민과 계획을 세운 뒤, 바로 실행에 옮겼죠!

솔직히 하루만에 퇴사를 통보하는건 도의적으로 정말 옳은 일은 아니기에 최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죠,,,

사수님, 팀장님,,, 허허 그분들의 허탈감이 이야기 하면서 느껴졌었지만, 결정한 사항이거니와, 말 한 순간 이미 되돌이킬수 없는 일이었음을 알기에,,, 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팀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퇴사 절차를 밟기 시작했죠!

와 근데 생각보다 반납할 것도 많고 제출해야될 서류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2일만에 다 처리하고 퇴사 했습니닼ㅋㅋㅋ

마지막 모니터와 노트북이 든 가방을 반납하는 저의 모습,,,,

저 때쯤 부터는 이제 정말 기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틀 내내 죄송한 감정을 느꼈으면 이제 기쁜 감정 느껴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마지막에는 사수님도 팀장님도 그래도 응원 해주시더라구요ㅎㅎ (다행이예욬ㅋㅋ)


면접 준비 과정

 

사실 이게 가장 다른 분들이 궁금한 사항일 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의 경험은 다른분들께 참고사항이 될 순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이나 답이 될 순 없습니다!

 

일단 저는 ESTP이다보니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단순하고, 생각 많이 안하고,,,ㅋㅋㅋㅋ 그런 성격이예요!

저도 지금까지 면접을 많이 보지 않았어요!

1. 삼성엔지니어링, 2. 한국GM, 3. 기아  가 제가 면접을 본 회사들 입니다.

사실 저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면접을 본 이후로, 면접을 극도로 싫어했었어요,,,

한국GM 면접 보기 일주일 전부터 스트레스성 장염과 불면증이 오더라구요,,,

그만큼 면접을 싫어하던 제가 6개월동안 회사를 다니며 정신적 충전과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다시 기아에 도전을 하게 된거죠!

사실 전에 한번 겪었던지라, 이번에는 제가 저를 어떻게 컨트롤 해야될지 알게 됬거든요!

이전에 저는 면접이 제가 준비한 모든 것을 실수 없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평소 발표하는 걸 좋아해서 제 주변 지인들은 제가 잘 할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실제로 면접은 발표하는 거랑 느낌이 전혀 달랐어요.

실수 하면 끝이란 생각 때문에 전혀 긴장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마 그게 스트레스가 되었고 몸에서도 장염과 같은 반응을 내 보이지 않았을 까요??

하지만 이번 기아 면접에서는 면접관이랑 이야기 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확실히 긴장도 덜, 아니 긴장은 별로 안되고 오히려 재미있더라구요!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역시 다른거 같아욬ㅋㅋ

그래서 면접 준비도 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줄 나의 경험들, 사건들 등을 주요하게 준비했어요!

그냥 이야깃거리 준비한거죸ㅋㅋㅋ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야되는 질문들 이예요!

1. 자기소개

2. 회사 지원 동기

3. 직무 지원 동기

4.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

5. 직무 관련 경험들

6. 스트레스 관리 방법

7. 갈등 해결 방법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9. 질문사항

이것 이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제가 어느 회사든 면접을 준비할 때 기본적으로 준비했던 사항들이예요!

그리고 면접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외우는 것 보단, 답변처럼 내 사고방식을 바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저의 강점으로 남을 잘 도와준다 라고 말할 예정이라면 적어도 면접 보기 전까지는 진짜로 남을 잘 도와줘욬ㅋㅋㅋㅋㅋ

애초에 평소에 그 생각을 넣어 놓는거죸ㅋㅋㅋ

그러면 면접가서 정말 외운걸 말하는게 아닌 생각을 말하는데, 면접관들은 답변의 진실성을 판단하려 하지 얼마나 화려한가를 판단하지는 않으니깐욬ㅋㅋ


정답은 개인특성에 따라 달라요!

저는 저의 성격에 대해 판단해서 면접을 위에 처럼 준비한 거고, 다른 분들 역시 각자의 노하우가 있을 꺼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러분 각자의 판단을 믿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좌절해도 되고, 잠시 쉬어가도 되지만, 포기만 하지 마세요!

언젠가 다시 도전할 생각만 갖추고, 실천한다면 누구든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홍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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